정보통신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이 통신업계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정보통신 전문교육기관들이 국내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데이콤의 해외부문 자회사인 데이콤인터내셔널(대표 안종상)은 세계적인 정보통신분야 전문교육기관인 美LTI와 제휴, 11월1일부터 통신, 정보기술, 시스템통합 등 3개 분야의 강좌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 컨설팅 및 교육기관인 美벨코어社와 제휴한 삼양텔레콤(대표 유진국)도 벨코어공인교육센터를 내년 1월 개원키로 하고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오는 21일 첫 세미나를 개최한다.
LTI와 벨코어는 정보통신분야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이들 업체가 한국내 공인교육센터를 잇따라 개설하고 있는 것은 한국의 정보통신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인력 재교육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분야 재교육시장은 IBM, 오라클, 시스코 등 통신기기 및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산하 교육센터와 LTI, 벨코어 등 교육전문업체들, 국내 정보통신분야 교육기관 등이 각축을 벌이게 됐다.
데이콤인터내셔널은 11월1일부터 월 10여개의 통신, 정보기술, SI분야 강좌를 개설키로 하고 데이콤 직원과 대학교수 등 20명을 LTI에 파견, 강사요원으로 확보해 놓고 있다.
데이콤인터내셔널은 지난 2년간의 시스코 공인교육센터 운영경험과 LTI의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센터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양텔레콤은 내년 1월 벨코어 공인교육센터인 삼양정보통신교육원을 개원하고 네트워크 기초, 비동기전송모드(ATM), 개인휴대통신(PCS) 등 3개 분야에 8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삼양텔레콤은 또한 벨코어 본사 교육센터가 개설한 4백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해외 교육사업도 병행하는 등 교육사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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