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시스템 분야의 국내 최대 행사인 「제5회 한국유닉스전시회」와 국내 유일의 국산 주전산기 발표회인 「제4회 국산주전산기소프트웨어전시회」가 전자신문사를 비롯, 한국컴퓨터연구조합, 한국유닉스사용자그룹, 한국LAN연구조합 등의 공동 주최로 8일 한국종합전시장(KOEX) 태평양관에서 동시 개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 대우통신, 쌍용정보통신, LG정보통신 등 40여개 국내 회사와 오라클,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디지털, 샌터크루즈(SCO), 컴퓨터어소시에이트(CA) 등 10여개의 외국 유명 회사들이 현지법인 또는 총판을 통해 모두 9백여점을 출품했다.
주요 출품 분야는 유닉스운용체계, 64비트 서버,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전사적자원관리(ERP),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등 유닉스 부문과 주전산기Ⅲ를 비롯, 금융, 행정, 유통 솔루션 등 국산 주전산기 부문 등이 망라돼 있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에 한국유닉스사용자그룹이 주관하는 유닉스심포지엄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다우기술, 한국디지탈, 한국LAN연구조합 등 13개 기관 및 업체가 42개 세션의 콘퍼런스를 주최할 예정이다.
한편 8일 오전 11시 전시장 입구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강봉균 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상영 전자신문사 사장을 비롯, 김진찬 한국컴퓨터연구조합 이사장, 김진흥 한국LAN연구조합 이사장, 오길록 한국유닉스사용자그룹 회장, 양승택 ETRI 원장, 강병제 한국오라클 사장, 조지 글래식 한국디지탈 사장, 박희준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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