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시티폰사업자인 나래이동통신(대표 김종길)은 9월 한 달 간 자사의 시티폰 신규가입자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 신규가입자 2만7천6백40명 가운데 전체의 80%인 2만2천87명이 임대를 통해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연령별로 21세에서 25세 사이의 임대가입자들이 전체 임대가입자의 26.5%를 차지해 이 연령대의 월평균 가입률 15.3%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나래이동통신의 전체 신규 가입자 수는 8월의 3만1천8백77명에 비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티폰 임대제에도 불구하고 시티폰 서비스는 크게 위축되고 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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