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전용휴대전화(CT2)의 통화품질을 개선한 CT2 전용안테나가 개발됐다.
4일 무선호출, 발신전용휴대전화(CT2) 대전, 충남 사업자인 신원텔레콤(대표 양세욱)은 에이스테크놀로지(대표 구관영)와 공동으로 기존의 CT2의 단점을 보완한 7dB 무지향성 고이득안테나(CT1184)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길이 1천2백20mm,지름 40mm로 기존 3dB, 5dB 안테나 보다 전파의 세기를 7dB까지 높인 것으로 인구 및 차량 통행이 많은 도심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던 통화끊김현상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차량 및 장애물 통과시 끊김현상이 발생하거나 저출력으로 인해 수신감도가 떨어지고 통화링크 설정거리가 좁은 기존 CT2실외 기지국용 안테나와는 달리 수신 및 통화감도가 크게 향상됐다.
신원텔레콤은 금년내 5백여 CT2실외기지국 안테나를 7dB 무지향성 고이득안테나로 교체할 예정이며 98년부터는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전체 기지국에 고이득안테나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전=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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