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일본)=유형오 기자】 일본전자공업협회(EIAJ)가 주최하는 「97 일본 전자전람회(Japan Electronics Show 97)」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종합전시장에서 6일 개막된다.
「모든 사람을 위한 멀티미디어」라는 주제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 고선명(HD)TV, 인터넷TV, 디지털 카메라 등 디지털 가전제품과 디지털 위성방송, CATV 및 인터넷을 이용한 각종 정보서비스 시스템 등 디지털기술과 멀티미디어 관련기술이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일본 전자전은 올해로 36회째를 맞고 있으며 가전, 정보통신, 반도체 등 전자산업 전분야에 걸쳐 주최국인 일본을 비롯, 전세계 19개 국가에서 총 5백50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편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일본 전자전 기간중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자산업분야의 신기술과 유망서비스를 핫이슈로 한 「멀티미디어 포럼」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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