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오픈월드 97" 개막

네트워크컴퓨팅 의지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게 될 오라클의 종합 기술축제 「오라클 오픈월드(OOW) 97」이 오는 9일과 10일 이틀동안 서울 홍제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오라클이 주최하는 이번 OOW 97은 네트워크컴퓨팅, 데이터웨어하우징(DW) 등 7개 트랙에서 모두 77개 세션의 기술세미나를 가지며 오라클 전제품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또 국내외에서 선마이크로시스템스,휴렛팩커드,쌍용정보통신,제이씨현시스템,한국통신 등 60여개 협력사가 참가하며 미국 본사의 데렉 윌리엄스 수석부사장,이철수 한국전산원장 등 5명이 나서게 되는 기조연설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7개의 트랙 주제로는 오라클 전략의 3대 핵심분야인 네트워크컴퓨팅, 객체기술, DW,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을 비롯, 인터넷, 인트라넷, 오라클 구축사례, 애플리케이션, ERP, 협력사 응용시스템 등 오라클이 지향하고 있는 기술전력과 제품 분야가 망라돼 있으며 트랙당 10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네트워크, 객체기술 트랙에서는 네트워크컴퓨터(NC)와 자바의 모든 것을 밝혀줄 NC대탐험, 자바는 왜 성공해야 하는가, NC와 자바의 미래, 네트워크컴퓨팅환경에서 대규모사용자 등을 비롯, 오라클의 전자상거래 구현전략, 오라클8의 객체기술지원 등의 세션이 마련돼 있다.

이와함께 DW트랙에서는 비지니스 프로세서의 단순화와 ERP패키지의 성공적 구현, 윈도NT환경에서 데이터마트 구현 등을, 엔터프라이즈컴퓨팅 트랙에서는 오라클용 64비트 윈도NT클러스터링솔루션, 자바기반 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와 솔루션, 사례로 본 오라클 운영평가(ORA) 등을 발표한다.

협력사 응용시스템 트랙에서는 보승정보시스템의 컴퓨터통합전화(CTI)와 연체관리시스템 등 7건의 시스템 구축사례가 소개된다.

이밖에 인터넷, 인트라넷 트랙에서는 NC환경의 미들웨어 솔루션, 관계형DB를 이용한 인트라넷 등이, 애플리케이션, ERP트랙에서는 웹기반 ER솔루션과 미래, 중견 및 대기업을 위한 국산ERP 등이 각각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OOW 97행사장에는 2개의 특별전시장이 설치되는데 이곳에서는 60개의 오라클협력사 솔류션이 전시된다. 특히 제1전시장에 마련된 오라클관에서는 최근 발표된 객체관계형DBMS 오라클8과 NC를 비롯 오라클 전제품과 기술, 교육프로그램 등이 선을 뵌다.

이번 행사는 9일 10시 강병제 한국오라클사장의 개막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매일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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