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홈쇼핑채널인 하이쇼핑(대표 이영준)은 지난 10일부터 하루 30건 한정으로 LG텔레콤의 PCS를 판매한 결과 매일 60여건 이상 주문이 몰려 홈쇼핑에서도 PCS의 인기가 상당하다고 30일 밝혔다.
하이쇼핑은 기존 대리점과 마찰을 피하기 위해 하루 30건의 주문만 받기로 하고 시험서비스 기간인 30일까지 총 6백30대를 한정판매했는데 이 기간중 총 주문건수 2배가 넘는 1천4백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주문 폭증은 PCS에 대한 기대심리와 함께 PCS 3사의 예약가입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입비 할인 및 단말기 우선공급 등의 부대서비스로 인한 가입 희망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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