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테크, 전지팩 사업 본격화

신설 전지팩 전문업체인 미래테크(대표 배정빈)가 10월부터 각종 휴대폰 및 PCS단말기, 캠코더 등에 사용되는 각종 전지팩 생산에 본격 나선다.

지난 7월 29일 5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된 미래테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에 8월부터 3억원을 투입해 월산 15만팩 규모의 전지팩 조립공장을 마련하고 광주창업보육센터내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데 이어 휴대폰 및 캠코더, 노트북PC용 각종 전지팩을 개발, 이달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미래테크는 우선 모토롤러 휴대폰용 리튬이온전지팩과 니켈수소전지팩 및 캠코더용 리튬이온전지팩, PCS단말기용 리튬이온전지팩 등 이미 개발을 완료한 제품부터 생산, 일반 유통시장을 통한 판매 및 해외시장으로의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테크는 미국 및 중국, 유럽, 브라질 등지에 모토롤러 휴대폰용 각종 전지팩 샘플을 제공,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중국에는 천진소재 한, 중합작사인 가순무역을 통해 이미 8종의 모토롤러 휴대폰용 전지팩을 모델별로 1만팩씩 총 8만팩의 주문을 받아 11월부터 본격 선적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캠코더용 전지팩 수출계약을 추진중인 독일 및 오스트리아에 기반을 둔 다국적기업이 10월초 공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있어 조만간 이 업체를 통한 유럽지역으로의 수출도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내 휴대폰 및 PCS단말기업체로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에도 나선다는 방침으로 현재 공급계약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의 배정빈 사장은 『현재는 일본 전지업체로부터 리튬이온전지를 소프트팩형태로 수입하고 있으나 앞으로 기술연구소를 통해 리튬이온전지용 보호회로를 국산화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자체 개발한 보호회로에 대한 인증획득을 위해 일본전지업체의 연구소와 전략적인 협력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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