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전자(대표 최해돈)가 내달 1일 안성공장 준공식과 함께 반도체의 핵심재료인 리드프레임 생산에 본격 나선다.
성우는 작년부터 안성 미양공단내 1만5천평의 부지에 1천억원을 들여 10개의 에치드 리드프레임 생산라인을 구축해왔는데 최근 설비도입을 완료하고 내달 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성우는 내달 1개 라인을 가동해 국내 반도체소자 업체는 물론 동남아지역 업체들로부터 품질승인을 획득하고 연말까지 10개의 생산라인을 풀가동할 방침이다. 또한 2000년까지 1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10개 라인을 증설할 방침이어서 성우의 생산능력은 월 4천만개(2백8핀 기준)로 에치드 제품 생산업체로는 일본 DNP社, 돗판社에 이어 세계 3위의 업체로 급부상한다는 계획이다.
에치드 리드프레임은 기존 스템핑 제품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고 제품 개발기간이 짧아 소량 다품종 제품에 적합해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제품으로 성우전자는 생산량의 50∼70% 이상을 현대전자와 아남산업 등 국내업체에 공급하고 나머지는 수출한다는 방침아래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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