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계(대표 권영렬)가 기계 한 대로 두 대의 효과를 내는 첨단 컴퓨터 수치제어(CNC) 선반을 개발했다.
화천기계는 1년간 약 3억원을 투입, CNC선반 한 대로 두 대의 효과를 내는 첨단 CNC선반(모델명 TTC-10)을 개발하고 내달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두 개의 스핀들을 동시에 사용, 동일한 공작물을 여러 개 가공할 경우 작업자가 움직이거나 대기하지 않고 공정을 바꿔가며 작업할 수 있어 작업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가공시 진동 및 떨림을 최소화함으로써 정밀한 가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분할속도(0.2초) 및 급이송속도(분당 30m)를 초고속화하고 가감속속도(0.07초)를 최소화하는 한편 스윙(4백60㎜)을 최대화함으로써 큰 공작물 가공은 물론 기존 제품에 비해 50% 이상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이 제품은 커버구조를 채택, 애프터서비스를 용이하게 할 수 있고 강전반을 2개로 분리하고 12각 자동공구교환장치(ATC)를 장착,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유럽공작기계전(EMO)에서 이 제품을 처음 발표한 화천기계는 10월 2일 광주공장에서 제품설명회를 가진 후 본격 양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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