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중공업(대표 김재복)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유럽공작기계전(EMO 97)에서 공작기계 20여대(약 1백만달러)를 수주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중공업은 국내 6인치 선반 시장점유율 50%인 「KIT30B」와 동급 최대 절삭능력을 보유한 초고속 머시닝센터인 「KIA CENTER H40」 등 컴퓨터 수치제어(CNC) 선반 4기종과 머시닝센터 3기종을 출품, 전시기간 중 약 3백건의 수주상담을 받았으며 20여대 수주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또 기존 15개 딜러 이외에 5개 딜러를 추가로 확보, 유럽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기아중공업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기아그룹의 부도유예협약 적용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0평의 전시면적에 신기종인 라인 전용선반 및 머시닝센터를 출품, 유럽의 기존 딜러들에게 기아중공업의 위상을 확인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이 회사측은 덧붙였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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