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역전화 서비스업체인 GTE가 인터넷 폰 시험 서비스에 나선다.
미 「인터액티브 위크」에 따르면 GTE는 오는 99년으로 예정된 본격적인 인터넷 폰 서비스를 앞두고 내년 상반기부터 미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워싱턴 등지에서 시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미 스파이글래스, 엠파워 등과 제휴를 맺고 이들로부터 인터넷 폰용 소프트웨어 「프리즘」과 스크린이 내장된 전화기를 각각 제공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GTE는 이들 두 회사의 제품이 음성 뿐만 아니라 영상, 데이터 등 인터넷 콘텐츠 전송에도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어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신속하게 정보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GTE는 특히 이번 시험 서비스를 계기로 전화는 물론 개인휴대 정보단말기(PDA) 등 각종 기기를 이용해 음성 전송, 비주얼 음성사서함, 온라인 디렉토리 검색서비스 등 미래 인터넷과 관련한 부가 서비스를 총망라해 시험할 계획이다.
GTE는 이번 시험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3백달러 정도의 스크린 폰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그러나 서비스 요금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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