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과 교환기 제조업체들이 국설교환기 공급단가를 지난해보다 20% 낮춘 가격으로 향후 1년간의 교환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9일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내년 8월까지 1년간 구매할 3천억원 상당의 TDX10A 및 5ESS2000 국설교환기에 대한 구매계약을 삼성전자, LG정보통신, 대우통신, 한화 등 국내 교환기 4社 및 美루슨트테크놀러지社와 최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통신이 조달물자를 연간단가 계약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뒤 처음 이루어진 것으로 한국통신은 내년 8월말까지의 교환기 구매예산 3천8백86억원 가운데 20%인 7백7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이 채택한 연간단가계약방식은 앞으로 1년간 구매할 물자에 대해 품목별로 단가를 미리 책정함으로써 연간 5백50여회에 이르는 전화국별 입찰을 없앤 것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번 달부터 내년 8월까지 한국통신이 구매할 33개 전화국의 국설교환기 가운데 대우통신과 한화는 각각 8개 전화국, LG정보통신이 7개 전화국, 삼성전자가 6개 전화국, 루슨트테크놀러지가 4개 전화국에 대한 물량을 공급하게 됐다고 한국통신측은 설명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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