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의 전국입장권 통합전산망사업과 관련해 각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던 (주)데이콤과 한라정보시스템(주)이 최근 「입장권판매사업 공동추진협약」을 체결, 컨소시엄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회사는 데이콤이 지난 8년간 운영해온 각종 입장권 예, 발매전산망인 종합예매서비스와 한라정보시스템이 최근 97세계연극제를 위해 구축한 입장권 예, 발매시스템인 티켓네트를 상호 연계하는 한편 판매매체를 다양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의 체육경기장, 극장, 공연장 입장권에 대한 예, 발매전산망 구축 및 운영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 산재해 있는 예매처, 무인발매기, ARS, PC통신,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입장권 판매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이번 협약의 취지에 동의하는 업체를 공동사업파트너로 영입, 컨소시엄 규모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같은 두 회사의 컨소시엄 확대구성계획에 따라 추가로 영입되는 회사가 나타날 경우 문예진흥원의 통합전산망사업 주사업자 선정작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데이콤의 협력사인 (주)인터파크의 이기형 사장은 『입장권 통합전산망 사업성공의 관건은 「원만한 예매표 확보」에 있는데, 이를 1개 사업자가 담당할 경우 독과점 및 특혜시비가 일 수 있다』며 『공급부문, 즉 예매표 확보를 위한 정부관리와 민간컨소시엄의 연계가 이번 사업에 공공성을 부여하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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