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대표 박병기)이 고속광역무선호출기(삐삐), 무선가입자망(WLL) 단말기 등을 개발 공급하는 등 이 분야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기산텔레콤은 이를 위해 지난 해 11월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삐삐, 화상전화기, 비동기전송모드방식(ATM)교환기, 종합정보통신망(ISDN)단말기 및 먹스(다중화장비)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산텔레콤은 올해 1백50억원을, 내년에는 4백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기로 했으며 현재 40명인 연구인력도 올해말 까지 70명으로 늘리고 연 매출액의 20%을 이 분야의 연구개발비로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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