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장비에서 인텍크 장비로 변경하기 위해 사업 초기부터 진통을 겪었던 인텍크텔레콤(대표 홍용남)은 장비문제가 말끔히 해결됨에 따라 막바지 상용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텍크텔레콤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대주주인 한국통신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충분히 발휘해 단기간 내에 전국망 구축을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점.
이에 따라 인텍크텔레콤은 이미 수도권 지역에 설치된 기지국을 통해 어느 사업자보다도 상용서비스를 먼저 개시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교통카드 무선충전 서비스를 이달 초부터 시작했으며 이달 안에 물류관제서비스, 기사송고서비스 등을 본격적으로 상용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텍크는 「생활속의 무선데이터 서비스」라는 슬로건과 서비스 브랜드 이름을 「01483 스타텔」로 확정했다.
기지국 면에서는 이미 서울 지역에 60개 기지국을 구축했으며 금년 말까지 수도권 주요 도시지역 66군데와 5대 광역시에 1백29군데 등 총 2백25개 기지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98년에는 경부, 중부 고속도로 주변 1백24군데와 99년에는 구미, 호남, 남해, 영동 고속도로 주변 및 전국 시지역에 1백25군데, 2000년에는 전국 주요 산업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교환설비 및 기지국 등 전송설비에 97년 2백52억원, 98년 1백13억원, 99년에는 52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홍용남 사장
-모토로라에서 인텍크로 장비를 변경한 이유는.
▲모토로라가 국내 시스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무선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이를 견제할 수 있는 업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맞물려 한국통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이어받기 위해서도 장비변경은 반드시 넘어야 할 절차였다.
-서비스 제공 계획은.
▲이달 초부터 부분적으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갔으며 이달 말까지 물류관제, 기사송고, 교통카드 무선충전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타업체보다 제일 먼저 상용서비스에 들어가 이를 통해 초기 가입자 시장을 선점할 생각이다.
-각 시장에 따른 매출목표는.
▲올해 일반서비스 분야에서 57%, 교통 분야에서 43%를 목표하고 있으며 점차 물류 및 유통, 금융 분야를 강화하여 2001년에는 일반 서비스 10%, 교통분야 20%, 물류서비스 70% 등 총 7백4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경영방침은.
▲다양한 서비스, 고품질 서비스, 고객위주 서비스를 목표로 고객만족 경영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특히 모든 가입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전력할 방침이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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