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시대에 진입하며서 「MPEG」(Motion Picture Expert Group)로 지칭되는 데이터 압축기술이 가전산업계에도 핵심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94년에 규격이 확정된 MPEG2는 이미 광범위하게 상용화되고 있으며 MPEG4에 대한 표준규격이 거의 확정단계에 와 있다. 또 최근에는 MPEG7에 대한 표준규격 제정작업이 거론 되고 있다. MPEG4의 소그룹장이며 MPEG7의 발기인 중 한 사람인 네덜란드 KPN연구소 롭 코에넨 책임연구원를 만나봤다.
-MPEG4에 대한 표준규격 제정작업은 어느 단계까지 와있는가.
△지난 7월 스웨덴의 스톡홀름 회의에서 표준규격 버전 1.0이 발표되었으며 11월에는 MPEG위원회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어 내년 3월에는 국제표준 초안이 마련되고 11월에는 국제규격이 최종적 확정된다.
-MPEG4 기술은 어떻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는가.
△비디오, 오디오 커뮤니케이션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이다. 특히 인터넷, 이동통신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 등에도 양방향 대화기능을 구현하는 데도 활용될 것이다.
-최근 MPEG7이 새롭게 대두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멀티미디어 사용자들은 현재와 비교할 수 없이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될 것이다. MPEG7 기술은 방대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내용별, 장면별로 세밀하게 검색해줌으로써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찾아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MPEG7의 핵심기술과 응용분야는.
△영상, 음향 및 패턴인식기술이 중요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으며 방송채널 선택, 주문형 비디오(VOD), 디지털 도서관 등에서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MPEG7에 대한 표준규격 제정작업 일정은.
△내년 11월부터 규격제정을 위한 제안들을 접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표준규격 제정작업을 본격화해 오는 2000년 11월 국제표준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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