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반도체 전문회사인 한국고덴시가 포토커플러 증산에 착수한다.
한국고덴시(대표 송기선)는 내년 3월까지 25억원을 들여 생산능력을 현재 월 6백만개에서 1천1백만개 정도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포토커플러는 내부에 광원인 LED와 수광소자가 조립되어 입력신호에 따라 외부 전기신호를 단속해주는 부품으로 각종 전원장치,전화기,PLC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응용시장도 기존 복사기,프린터,OA기기에서 최근에는 무선전화기,컴퓨터 터미널 등으로 사용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고덴시는 라인증설이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부터 생산량을 점차적으로 늘려 국내시장 점유율을 현재 20%에서 내년에는 5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회사측은 『대만업체들의 계속되는 저가공세에 대응, 규모의 경제를 갖추는 측면에서 이를 추진하게 됐다』며 『라인증설이 마무리되면 보다 경쟁력있는 가격정책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준 기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