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전기, 전자제품을 수출하려는 기업들은 사전에 현지로부터 품질 규격을 획득해야 하는 한편 사후 관리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남아공은 자국내 판매되는 모든 전기 전자제품에 대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정한 기술기준에 맞춰 사전에 품질인증을 획득하도록 한 제도를 오는 11월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남아공에 전기, 전자제품을 수출하려면 사전에 남아공품질인증기관인 SABS(South Africa Bureau of Standard)에 신청서를 제출, 적합성 여부를 승인받아야 한다.
남아공은 지난해 11월 이 제도를 도입해 1년 동안의 유예기간을 거치고 있는데 시행 일부터 판매되는 제품에 이 제도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 나라에 수출하려는 업체는 서둘러 인증절차를 밟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ABS는 별도의 전담팀을 두고 시중에 유통되는 전기, 전자제품을 불시에 수집, 조사할 예정이어서 사전 인증은 물론 사후관리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남아공은 최근 국내 전기, 전자업체들이 유망시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지역인데 지난해 이 나라에 수출한 국산 전기, 전자제품은 1억2천3백만달러 규모에 이른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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