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이종규)는 오는 10월부터 시판할 예정인 대형 승용차 「체어맨」 고객에 대해 국내 최초로 3년 10만㎞까지 무상보증을 실시하고 엔진오일, 부동액, 브레이크액 등 주요 소모품을 2년간 무상 제공하는 획기적인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쌍용자동차가 내놓은 체어맨 고객 서비스방안에 따르면 기존 업체가 실시하고 있는 2년 4만㎞의 일반 차체에 대한 보증기간은 3년 6만㎞, 3년 6만㎞의 주요 구동장치부문에 대한 무상 보증기간은 3년 10만㎞로 연장 실시하기로 했다.
또 엔진 및 파워스티어링 오일, 부동액, 브레이크액, 에어컨 가스, 오일필터, 워셔액, 스파크 플러그, 와이어 블레이드, 더스트 필터,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에어필터 하우징 등 12개 소모품에 대해서는 거리제한 없이 2년간 무상 공급키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체어맨 출고시 고객별로 전담 정비요원 1명씩을 지정, 해당 고객의 차량점검이나 정비는 물론 차량에 관한 각종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애프터서비스 요원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 직영 정비공장에 체어맨 정비만 전담하는 전용 작업장을 설치하고 출고 후 1주일 이내에 애프터서비스 요원이 직접 방문해 운행상태를 점검해주는 「방문점검 서비스」, 출고 후 해당 지점 지점장이 직접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차량상태와 고객만족도 및 불편사항을 듣는 「지점장 해피콜」제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이러한 각종 체어맨 고객 서비스 우대방안을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차에 걸쳐 최우수 AS요원 50여명을 선발, 4주간씩 독일 벤츠사에 파견해 선진 정비기법 습득과 AS현장을 직접 체험토록 하는 해외연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완벽한 AS 제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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