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징 및 워크플로 시스템분야의 세계 최대 공급업체인 미국의 파일넷(FileNet)이 내달 1일 한국법인인 한국파일네트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선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워크플로, 이미징, 문서관리시스템, 데이터저장검색관리시스템(COLD) 등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종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파일넷은 그동안 삼성전자, 현대정보기술 등을 통해 국내에 제품을 공급해 왔으나 국내시장의 활성화가 예상되자 한국에 직접 진출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한국파일네트의 지사장은 곧 선임될 예정이며 그동안 영업총괄 담당이사인 김이숙 이사가 국내 제반 활동을 책임지게 되며 영업인력도 조만간 충원할 계획이다.
한국파일네트는 출범과 함께 협력업체들을 재조정해 삼성전자, 현대정보기술과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으며 KCC정보통신, 키스톤테크놀러지, 왕아이에스티, 대우정보시스템 등 4사를 새로이 제품공급 협력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파일네트의 김이숙 이사는 『협력업체들을 각각 은행, 보험, 공공기관, 병원 등 특화된 분야의 전문 협력업체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오는 2000년까지 2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파일네트는 또 시스템통합(SI)업체나 컨설팅업체와의 제휴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LG-EDS시스템, 한국HP, 앤더슨컨설팅 등과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파일네트는 내달 11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국내 시장전략과 제품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 파일넷은 지난 82년 설립됐으며 전문 업무개발용 EDMS 솔루션으로 워크플로 제품인 「비주얼 워크플로」, 이미징시스템인 「IMS」, 문서관리시스템인 「메짜닌(Mezzanine)」, 저장검색시스템인 「COLD」와 기업인프라 구축용 솔루션인 「워터마크(Watermark)」 「앙상블(Ensemble)」 「사로스(Saros)」 「그린바(Greenbar)」 등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한국파일네트는 비주얼 워크플로 등 전문 업무개발용 제품군은 이미 한글화를 마쳤으며 메짜닌 등 기업인프라 구축용 제품군의 한글화도 내년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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