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찬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업무처리 중심의 솔루션 소프트웨어(SW) 제품 전략을 도입한다.
한글과컴퓨터는 25일 운용체계(OS)와 응용소프트웨어로 구성돼온 기존의 SW환경을 사용자가 원하는 업무처리 중심으로 재구성해주는 솔루션웨어(솔루션SW) 개념을 도입하고 이를 20여종에 이르는 자사 패키지 제품군과 서비스에 적용한 「한컴솔루션웨어97」을 오는 9월중 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는 또 「한컴솔루션웨어97」의 업그레이드 방식도 지금까지 형태와는 달리 업무처리를 사용자 상황에 맞게 양식화한 템플릿의 지속적인 공급과 기존 템플릿에 대한 업무프로세스의 업데이트 형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르면 9월 초순 발표될 「한컴솔루션웨어97」은 기존 20여종의 패키지와 서비스를 가정시장을 겨냥한 「한컴홈97」과 전문가 및 기업시장을 목표로 한 「한컴오피스97」 등 2종의 솔루션으로 묶은 제품이다.
「한컴홈97」은 기존의 「글」워드프로세서의 사용환경을 개선하고 명칭을 변경한 「한컴홈97워드프로세서」와 「한컴홈97 데스크톱」을 비롯 PC통신, 전자우편, 팩스, 자동응답기, 타자연습, 주소록, 사전, 문서찾기, 인터넷관리기, 우리집가계부, 우리집앨범, 우리집노래 방, 즐거운 게임 등 20여종의 「한컴홈97...」시리즈가 컴포넌트형태로 통합돼 있다.
이 가운데 특히 한글과컴퓨터가 역점을 두고 개발한 「한컴홈97데스크톱」은 한컴홈97과 한컴오피스97에 통합된 모든 응용SW를 컴포넌트 단위로 재구성, 윈도95 초기화면을 업무처리 중심으로 재구성해주는 신개념의 다중 사용자인터페이스다.
한컴홈97에는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의 내비게이터 등 인터넷 브라우저가 메뉴형식으로 추가되며 두산정보통신의 인터넷서비스 인터피아 이용권이 포함된다.
한컴오피스97은 글프로96을 개선한 「글97」과 「네트」(PC통신) 「그림」(그래픽) 「메일」(전자우편) 「보이스」(자동응답기)를 비롯 「한컴데스크톱」 「한컴인터넷연결기」 등 한컴홈97 시리즈와 인터넷익스플로러, 내비게이터가 통합돼 있다.
이와 함께 한컴홈97에 없는 「로터스123」(스프레드시트) 「어프로치」(데이터베이스) 「프리랜스(프리젠테이션) 「지오베이스」(지리정보시스템) 「합산아르미」(문자인식) 「아이서울/JK」(일한번역) 등 다른 회사 제품도 통합돼 있다.
한편 한글과컴퓨터는 솔루션웨어 전략의 서비스 부문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컴퓨터 교육사업 「이찬진컴퓨터교실」을 본격 활용키로 했으며 영업과 유통관리를 위해 고객등록 회원관리 조직인 「한컴소프트웨어클럽」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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