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선박의 충돌과 좌초 등 해양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선박충돌, 좌초예방 시스템」의 개발이 한국기계연구원에 의해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강창구 책임연구원은 올해부터 오는 2003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입,선박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해양사고의 유형을DB로 구축하는 한편 위험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동인식장치와 전자해도등을 개발키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기계연은 해난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승무원의 과실(78%)로 드러나 이 시스템의 개발이 완료되면 선박이 항해 도중 위기상황에 처한다 해도 컴퓨터가 자동으로 장애물을 인식,이를 승무원들에게 통보하는 것은 물론 최선의 비상 항법까지 제시해주기 때문에 선박의 충돌과 좌초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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