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과 비자카드의 전자상거래 사업 추진에 이어 한국통신과 마스타카드도 전자상거래 사업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21일 조선호텔에서 국민, 비씨, 삼성, LG, 마스타 등 신용카드사와 삼성물산, LG소프트, 한솔텔레컴 등 9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자상거래 협력사업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에 참여한 업체들은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인증시스템 개발은 한국통신이, 지불시스템은 한국통신과 마스타카드코리아를 비롯한 4개 카드사가, 인터넷 쇼핑몰 개설은 한국통신, 삼성물산, 쌍용, LG소프트, 한솔텔레컴이 각각 맡기로 합의했다.
한국통신은 이 사업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개발시스템의 통합 및 연동을 담당하게 되며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자상거래 추진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각 업체들은 오는 11월까지 단위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내년 4월까지 시스템 통합을 위한 시험운용에 이어 내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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