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홈쇼핑채널인 39쇼핑이 「전자랜드21」의 취급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전특별코너를 마련한다.
39쇼핑(대표 박경홍)은 「전자랜드21」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자랜드21이 취급하는 전제품을 TV홈쇼핑을 통해 내주부터 본격 방송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방송 진행중인 「가전스페셜」프로그램중에 「전자랜드 초대전」을 마련해 주 2∼3회 방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전자랜드21과 가전제품 판매에 전격 합의한 것은 저가 이미지가 강한 전자랜드21의 브랜드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그동안 외산 대형가전제품과 중소기업 소형가전제품으로 한정되어 온 상품구색을 전자랜드21이 취급하는 국내 대형가전사의 전 제품을 판매함으로서 다양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판매된 제품의 택배 및 AS는 「전자랜드21」이 일관 전담키로 했다.
한편 39쇼핑과 전자랜드21은 곧 다가올 추석 및 혼수, 가전특수를 겨냥해 공동판매해 본 뒤 결과를 두고 장기적인 협약체결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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