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이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다목적 교량 점검차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현대정공이 일본 타다노사와 기술제휴로 이번에 개발한 교량점검차는 국내에서 수입 기종의 주류인 16톤 이상의 대형과는 달리 5톤급 차량을 이용, 작업시 도로 점유면적을 최소화했으며 작업시 균형을 유지해 주는 버팀장치에 바퀴를 장착, 차량을 이동시키며 연속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컴퓨터 제어시스템을 채택, 각종 경고음과 음성경보를 통해 차량 및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자가진단시스템을 적용, 장비 고장 발생시 고장부위를 신속하게 알려주도록 설계했다고 현대정공측은 설명했다.
현대정공이 최근 시판에 들어간 이 교량점검차의 최대 지상작업 높이는 7m, 최대 지하작업 깊이는 6m이며 길이 4.5m, 폭 1m, 적재중량 2백kg의 대형 작업대를 부착했다.
교량점검차란 차량에 대형 붐(Boom)과 특수 장비를 장착해 가드레일 너머의 교량 하단, 도로의 측벽, 고가도로, 높은 방음벽 등 접근이 어려운 곳에 자유자재로 접근해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배관공사 등 각종 보수작업을 할 수 있게 한 다목적 특수차량을 말한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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