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광판
편광판 전문업체인 새한에이켐(대표 김광태)은 TN, STN LCD용 편광판에 이어 TFT LCD용 편광판을 개발, 소재 국산화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편광판은 말 그대로 빛을 한쪽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하는 필름으로, 빛의 특성을 이용해 영상을 표현하는 액정디스플레이에 있어서는 필수적인 소재다.
월 2만장씩 편광판을 생산, 국내 LCD 메이커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새한에이켐의 제품은 현재 44%의 광투과율과 99.9%의 편광도를 지니고 있어 외산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눈에 혼란을 야기시키는 표면광 반사율의 경우 0.1%까지 대폭 낮추는 데 성공해 5.5%에 달하는 외산제품보다 뛰어남을 보여줬다. 새한에이켐은 하반기까지 광투과율을 44.5%로, 최종적으로 50%까지 제고시키고 편광도도 거의 완벽에 가까운 99.95%를 달성, 고휘도, 저소비 전력용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새한에이켐은 또 광시야각필름의 접합기술을 개발, 좌우 1백20도의 시야각을 갖는 편광필름도 공급하는 등 제품의 고급화, 다양화에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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