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해운(대표 이승권)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유통사업에 나선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맥 컴퓨터 및 주변기기 판매를 검토해오던 유공해운은 최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유통부문 인력확보와 함께 용산전자상가에 전시판매장을 개설하는 등 컴퓨터 유통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공해운은 우선 컴퓨터 제품의 수입과 관련된 업무를 맡아오던 신규사업 개발팀을 최근 맥 컴퓨터 및 주변기기 유통을 전담하는 사이버맥팀으로 확대개편하고, 현재 20명으로 돼 있는 영업인력을 연말까지 30명 선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용산지역 중간상인들에게 제품공급을 원할히 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전자랜드 신관 4층에 전시판매장 사이버맥 1호점을 오는 18일 개설하기로 했다. 이 회사가 사이버맥 매장을 통해 판매할 제품은 매킨토시 호환기종으로 유맥스의 에이푸스 시리즈와 펄사 시리즈, 모토롤라 제품, 데이스타의 제네시스 시리즈을 비롯 스캐너, 모니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TV수신카드 등이다.
유공해운은 용산매장 이외에도 올해중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 등 15개지역에 매장을 오픈하고 내년말까지 서울은 6개 지방은 25개까지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유공해운이 취급하는 컴퓨터의 경우 2백∼2백75MHz 파워PC 603 또는 604칩을 채용하고도 가격이 2백만∼4백만원대로 경쟁업체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아 올해 목표로 세우고 있는 1백20억원이상의 매출달성이 가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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