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샘텔레콤이 중국 노래방 체인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소리샘텔레콤(대표 이현철)은 최근 국내 최초로 중국 심양에 체인점 형태의 노래방인 소리샘(중국명 索雨仙) 1호점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리샘텔레콤이 5억원을 투자해 개관한 소리샘 노래방 1호점은 3층 건물에 30여 개의 노래방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음식물과 일부 공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리샘텔레콤은 특히 중국 노래방에서는 음식물과 기념품 등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약 5천만원을 투자해 개구리 모양의 캐릭터를 개발했으며 이를 노래방의 상징으로 만드는 한편 캐릭터가 삽입된 열쇠고리, T셔츠 등의 각종 판촉물을 제작해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소리샘텔레콤의 이현철 사장은 『소리샘 노래방도 홍보하고 기념품들을 판매해 부수입도 올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기 위해 캐릭터를 개발했으며 곧 돼지 모양의 캐릭터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리샘텔레콤은 이달 안으로 중국 煙臺와 瀋陽에 소리샘 노래방 2.3호점을 잇달아 개관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중국 전역에 50개의 체인점 노래방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별도의 투자단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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