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일본상표 부착 예취기 범람

성수기를 앞두고 부쩍 늘어나고 있는 「가짜 일본상표 부착 예취기」 근절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공구상가에 대량 유통되고 있는 가짜 예취기는 주로 일본 미쓰비시社의 유명브랜드인 「MIYSUBISHI」를 모방하거나 「OKIYAMA」 등과 같은 허위 일본상표를 부착,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다.

또한 이들 제품은 중국산 엔진 등을 채택, 품질이 떨어지는 데도 국내 소비자들이 일제를 선호한다는 점을 악용해 일본제품이라고 판매하는 등 혼란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이들 제품의 제조업체로 알려진 (주)국신은 국내 소비자가 일제 미쓰비시 엔진을 채택한 예취기를 선호한다는 점을 악용, 엔진부위에 「MITSUBISHI」에서 「U」와 「I」를 생략한 「MITSBISH」상표를 사용하고 모델명도 실제 미쓰비시社의 「TL43」과 비슷한 「TL43B」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일본식 「OKIYAMA」 상표를 부착한 예취기는 중국산 엔진을 쓰면서도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채 유통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본격적인 예취기 수요철인데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예취기 사업이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실정인데다 가짜 예취기들의 불법 유통으로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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