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가 팩스를 보내는 즉시 상대방에게 내용이 전달되는 실시간 인터넷팩스서비스가 연내에국내에 도입될 전망이다.
데이콤(대표 곽치영)은 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팩스정보를 전송하면서도 전송 즉시처리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인터넷팩스 시스템을 개발, 올해안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인터넷팩스는 일반 팩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문서를 전송할수 있지만 축적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처리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캐나다의 사이버팩스사 등 외국의 업체들도 실시간 인터넷팩스시스템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나 아직 상용서비스를 제공할만한 제품은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데이콤은 최근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는 실시간 인터넷팩스 시제품 개발을 완료한데 이어 이를 해외전문 테스터에게 의뢰,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데이콤은 이른 시일내에 제품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개막하는 추계컴덱스쇼에 이 제품을 출품할 계획이다. 또한 이 제품의 국제적인 판매를 위해 미국 현지에 연구개발 전문법인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이 현지법인이 설립되면 실시간 방식으로 인터넷팩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하는 해외 인터넷서비스업체(ISP)들을 모집, 국제적인 인터넷팩스 제공업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데이콤은 또 이 회사를 인터넷 등 해외 첨단 기술을 개발, 상용화하는 연구개발 벤처기업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조만간 구체적인 투자규모와 투자시기 등을 확정하고 해외투자업체들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아이네트, 두산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등 인터넷서비스업체(ISP)들과 동성정보통신, 등림정보통신 등 약 1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축적전송 방식의 인터넷팩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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