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 SLR카메라 독자 개발

삼성항공(대표이사 안복현)이 일안 반사식(SLR) 35㎜카메라(모델명 케녹스 GX-1)를 독자개발, 일본 및 독일산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고급카메라시장 공략에 나섰다.

슈나이더 렌즈를 장착한 이 카메라는 4가지 노출모드와 최고 4천분의 1초의 초고속 셔터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촬영된 필름의 손상을 방지하는 프리 와인딩 기능 및 초당 2.5컷트의 연속 촬영기능을 채용하고 있다. 이밖에 고속 충전플래시를 내장하여 그늘이나 역광에서도 바로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일안 반사식 카메라는 뷰파인더에 보이는 영상과 실제 사진이 동일하게 찍히는 방식으로 다양한 렌즈를 교환해서 장착할 수 있는 고급형 카메라다. 삼성항공은 지난 94년 하반기 이 제품 개발에 나선이후 총 85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했으며 이 제품과 관련 총 50여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시판되는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50㎜렌즈를 포함, 1대당 69만5천원이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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