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폰 지역사업자들의 가입자 수가 전국사업자인 한국통신 가입자 수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12일 시티폰 업계가 집계한 7월말 현재 전국 시티폰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7월말 현재 21만3천3백99명의 가입자를 유치한 반면 지역사업자들은 21만9천7백77명을 가입시켜 상용화 5개월 만에 지역사업자들이 전국사업자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전국 각 지역별로 한국통신은 지역사업자들에 비해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으나 수도권에서 나래이동통신(10만7천8백여명), 서울이동통신(8만9천여명)을 합한 가입자 수가 한국통신(14만1천6백여명) 가입자 수를 크게 앞선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 한국통신과 지역사업자의 격차가 가장 큰 지역은 대전, 충남권으로 한국통신 1만3백51명, 신원텔레컴 1천6백62명이었으며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격차가 적은 지역은 제주권으로 한국통신 1천3명, 제주이동통신 9백29명이었다.
한편 8월 들어 지역사업자들은 시티폰 단말기 임대사업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가입자 유치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어 이같은 가입자 추세가 계속 이어질 지 주목된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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