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BM, 사이릭스 6x86칩 첫 채택

미국 IBM이 PC 상위업체로는 처음으로 자사 홈PC에 사이릭스의 펜티엄 호환칩인 「6x86」을 채택, 공급하고 있다고 미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6x86을 탑재한 PC는 「압티바 E40」으로 IBM은 1백66MHz속도에 CD롬 드라이브, 모니터, 프린터 등을 포함, 교육용 시장을 중심으로 1천8백58달러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 이퀴프먼트나 휴렛패커드 등 주요 PC업체들이 AMD의 호환칩인 K6를 탑재한 제품은 내놓고 있으나 사이릭스의 칩을 탑재한 제품을 본격 출시하기는 PC상위업체로는 IBM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릭스가 지난 5월 발표한 펜티엄 호환칩인 6x86과 MMX펜티엄 호환인 6x86MX칩은 인텔보다 낮은 가격을 무기로 점유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사이릭스의 주력 제품이다.

이와 관련, 사이릭스는 99년중 6x86MX의 속도를 4백MHz로 높이는 한편 성능도 대폭 향상된 아키텍처를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시장전문가들은 IBM의 6x86칩 채택과 관련해 인텔 호환칩의 가격경쟁력 때문에 저가제품을 중심으로 PC업체들의 호환칩 탑재가 활발해지고 있으나 인텔도 펜티엄 프로를 비롯,칩을 50%나 인하하는 등 가격정책을 적극 펼침에 따라 호환칩 채용의 확산여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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