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0.5㎜피치 초소형 커넥터를 개발,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7일 발표했다.
LG전선이 지난 6개월동안 1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초소형 커넥터는 피치폭 0.5㎜의 기판 대 기판 연결용 제품으로 리본형 컨택트 구조를 채택해 접촉 특성이 우수하고 액정 폴리머를 재료로 사용해 절연성과 전기적 특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전명수 부품개발팀장은 『이 제품은 기존에 가장 앞서 있던 1.0㎜피치 제품에 비해 크기를 반으로 줄이고 다양한 규격을 갖춰 휴대폰이나 노트북PC, 캠코더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소형, 경량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측은 또한 이 제품의 포장방법을 개선해 자동실장이 가능토록 했으며 실장 크기의 제약도 해소시켜 회로설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선은 이번 0.5㎜피치 초소형 커넥터 개발로 국내 휴대용 정보통신기기의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됐고 연간 3백만달러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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