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미래공중육상이동통신(IMT 2000)의 실험용 주파수가 한국통신에 할당돼 표준화와 관련기술 개발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정보통신부로부터 IMT 2000의 기술적 타당성 검증과 옥내외 전파특성을 분석하기 위한 실험용 주파수와 무선국 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통신에 할당된 실험용 주파수는 시스템 실험용으로 4대의 육상 이동국(단말기) 송신주파수 1천8백90MHz와 1천9백90MHz, 기지국 송신주파수 2천1백15MHz와 2천1백25MHz 등으로 이 주파수를 이용해 서초구 우면동 연구개발본부내에서 시스템 개발시험을 하게 된다.
또한 기지국 설계도구 개발을 위한 전파측정용으로 1천9백20.1MHz와 1천9백20MHz대역을 할당받아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전파음영지역 및 도달거리 등 전파특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이번 실험주파수를 확보함에 따라 현재 IMT 2000의 국내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는 한편 관련 기술 축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한편 한국통신은 지난 5월 IMT 2000단말기용 핵심소자인 수신수, 송신부 및 전력증폭기 등 3개 소자의 단일칩에 국내 처음으로 성공하는 등 IMT 2000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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