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막트랜지스터 액정디스플레이(TFT LCD) 산업규모가 월 1천억원을 돌파, 연간 1조원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지난 7월 한달동안 총 12만개의 TFT LCD 모듈을 국내외에 판매, 7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지난달 5만5천개의 TFT 액정모듈을 출하,3백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현대전자(대표 정몽헌)도 지난 한달동안 1만여개의 TFT LCD 모듈을 공급, 60여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이들 3사의 지난 한달간 매출총액은 1천억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LG전자,현대전자 등 3사의 한달간 TFT LCD 매출총액이 1천억원을 상회한 것은 지난 95년 삼성전자가 국내업체 처음으로 이 사업에 참여한 이래 처음이다.
3사의 TFT LCD 한달 매출총액이 1천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국내 TFT LCD산업의 연간매출규모는 마침내 1조원시대에 돌입하게 됐다.
특히 이들 3사가 예정대로 증설공장을 연말부터 잇따라 가동할 경우 국내 TFT LCD 월매출규모는 2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며 증설공장이 일제히 가동되는 시기인 99년경에는 3천억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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