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국내 3번째 PET 도입

원자력병원(병원장 진수일)은 최근 미국 GE사로부터 최첨단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장치(PET)롤 도입, 2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PET 보유대수는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을 포함해 3대로 늘었으며 환자 진료에 PET 이용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자력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PET(모델명 Advance)는 검사 직경이 93cm로 기존 장비 가운데 가장 크며 1cm 전후의 종양까지 찾아낼 수 있게 설계됐다.

원자력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PET 도입을 계기로 암환자의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음은 물론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공급 및 암환자에 대한 중성자선 치료에 활용되고 있는 사이클로트론의 이용범위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PET는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표지된 의약품을 체내에 투여, 방출되는 감마선을 검출하여 인체 내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 생리학적 과정을 정량 분석해 영상화하는 장비로 종양질환, 뇌질환, 관상동맥질환, 치매 조기진단 등에 널리 이용되는 최첨단 전자의료기기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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