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국산주전산기업계, 한통 ICIS사업에 신경 집중

○…한국통신이 통합고객정보시스템(ICIS)용 전산시스템 입찰을 오는 8월 말 내지는 9월 초경 실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자 삼성전자, 현대전자, LG전자, 대우통신 등 국산 주전산기 4사 영업 관계자들은 바짝 긴장하는 모습.

ICIS용 전산시스템 구매입찰은 올해 국내에서 실시되는 전산 프로젝트 입찰 중 최대규모이고 국산 주전산기 물량만도 최소 40대에서 최대 70여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국산 주전산기 4사 입장에서는 총력을 경주할 수밖에 없는 실정.

주전산기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 6월 말 현재 이들 4사가 판매한 국산 주전산기는 총 50여내 남짓해 ICIS에 투입될 국산 주전산기를 어느 업체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4사간 주전산기 매출순위가 뒤바뀌고 향후 이 사업의 지속성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여 이의 수주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고 언급.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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