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대표 김승곤)가 작년말 지름 2.2mm 굵기의 초세관,저전력,고휘도,장수명의 백라이트용 램프를 국산화한데 이어 이의 상품화를 위해 직접 중소형 박막트랜지스터 액정디스플레이(TFT LCD)용 백라이트유닛의 생산과 판매에 뛰어들었다.
금호전기는 12.1인치 이상의 노트북PC용 백라이트유닛의 국산화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 램프의 판매가 이루어지기까지 상당기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최근 이 램프를 활용해 비교적 제작이 용이한 3인치급과 4인치급 TFT LCD용 백라이트유닛 생산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금호전기는 수원공장의 클린룸시설을 활용, 자사램프를 채용한 3인치 및 4인치 백라이트유닛 월 1만5천∼2만개를 제작, 국내 비디오카메라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 TFT LCD업체들을 대상으로 12.1인치 이상 대형 TFT LCD용 백라이트 램프의 품질승인을 획득, 태산엔지니어링,신평물산,우영 등 백라이트유닛 제조업체들에게 공급을 추진하는 한편 대형 백라이트유닛의 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금호전기는 우수한 품질의 백라이트램프 기술을 확보했이나 국내에서 사용되는 백라이트유닛이 대부분 완제품상태로 수입되고 있는 등으로 수요가 미흡해 본격적인 생산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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