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산전업체들이 최근 자사 주식의 장외등록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D코리아, 현암바씨스, 한스시스템, 우리기술, 기인시스템 등 벤처형 중소 산전업체들은 매출신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발자금 등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사 주식의 장외등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중 장외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부 업체들의 경우 장외등록에 대비, 증자형식으로 창업투자회사들의 지분참여를 유도하는가하면 종업원들에 대한 스톡옵션제를 도입하는 등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ID코리아는 컴퓨터 아이덴틱스 메트릭스(CIM)사의 지분참여와 창업투자회사들에 대해 지분참여를 유도, 총자본금을 12억5천만원으로 늘린 데 이어 내년중 장외등록을 목표로 올 연말까지 매출액을 1백2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종업원들에 대한 스톡옵션제 도입을 적극 추진중이다.
또 현암바씨스 역시 올해 매출규모가 1백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자본금을 6억원으로 증자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중 장외등록을 추진키로 하고 최근 창업투자회사와 증권회사 등의 자문을 받아 준비작업에 나섰다.
이와 함께 기인시스템 역시 내년 상반기중 장외등록을 추진키로 하고 자본금을 18억원 수준으로 늘리고 지난 5월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가진 데 이어 올해 매출을 1백3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종업원들을 위해 스톡옵션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밖에 한스시스템은 오는 99년초 직상장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3월 계열사로 자본금 5억원 규모의 CCD바코드스캐너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매출 및 순익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우리기술 역시 내년 초 장외등록을 추진키로 하고 준비중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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