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데이타시스템(대표 장문익)이 국립지리원이 제작한 국가기본도 수치지도를 손쉽게 출력,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GIS 수치지도 응용시스템」을 개발했다.
28일 효성데이타시스템은 지난 5개월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국립지리원이 DXF파일로 제작한 수치지도 데이터를 도엽 단위로 선택, 검색, 출력이 가능토록 한 「NGIS 수치지도 응용시스템」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프로그램은 1천분의 1 축척의 국가기본도(수치지도) 제작이 완료되어 가는 시점에서 각 지자체 등 수요자들이 수치지도를 원 데이터 그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제작된 1천분의 1축척의 수치지도를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지형도, 지적도, 지번약도 등으로 출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5백분의 1과 2천분의 1 축척으로 확대 및 축소가 가능하다.
따라서 캐드 프로그램이나 지도작성법을 모르더라도 클릭 만으로 원하는 지역을 다양한 축척의 양식화된 도면으로 출력 가능하다.
이 응용시스템은 오토데스크사가 내놓은 오토캐드맵의 GUI 조작환경에서 만들어져 국립지리원의 DXF파일을 그대로 출력토록 했으며 윈도95, 윈도NT 운용체계에서 사용된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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