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은 일본의 엔지니어링업체인 유니테크와 공동으로 1회 기록가능한 4배속 CD-레코더블(CD-R) 미디어 「모델명 TMR74」 개발에 성공, 양산에 돌입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태일이 개발한 CD-R 미디어는 지난해 9월부터 11개월간 4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것으로 4배속 CD레코더블 드라이브에서 74분동안 최대 6백50MB용량의 대용량 디지털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태일은 현재 춘천시 석사동 소재 공장에서 CD-R 미디어를 월 20만장 규모로 생산중이며 금년중 생산설비를 대폭 확충해 연말까지 월간 생산량을 1백만장으로 늘리고 내년 하반기에는 월 2백만장 규모의 대량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태일은 CD-R 미디어가 본격 양산됨에 따라 연간 1백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하고 올해안에 6천5백만달러 이상이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 수출돼 수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일은 CD-R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점을 감안, 핵심원료인 다이폴리머의 가격을 현재의 4분의1 수준으로 절감시킨 새로운 후속모델을 개발한 상태이며 기존 CD-R의 5배 용량을 지닌 DVD레코더블(DVD-R) 미디어 개발도 병행해 내년초 DVD-R드라이브 양산에 맞춰 출시할 계획이다.
관련업계는 올해 CD-R 미디어 수요가 2억~2억5천만장으로 전년대비 2백50% 신장세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수요가 급증해 올해 총 3백만장 이상의 팔려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의 3440-1779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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