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3사가 그동안 국내에서 시행해온 각종 서비스를 해외시장에 확대 적용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3사는 제품수리 기간에 다른 제품을 빌려주는 대용품 제도, 구입한 제품을 다른 국가에서 사용해도 서비스받을 수 있는 국제보증제도, 서비스 제품의 이상 여부를 다시 점검하는 해피콜 제도 등 다양한 서비스 제도를 해외시장에서도 확대 도입키로 했다.
대우전자는 제품을 서비스한 후 1일, 3일, 한 달 간격으로 사용 중 이상유무를 점검하는 해피콜 제도를 올해 말부터 유럽연합(EU)시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 신청이 들어오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하는 홈서비스를 연말부터 독립국가연합(CIS) 내 우즈베키스탄(24시간 홈서비스)과 EU(48시간 홈서비스)에서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미주지역에선 제품서비스때 다른 부분도 점검해 주는 「원 플러스 원」 운동을 연말부터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에는 동남아 시장에서 대용품 제도를 도입, 시행할 예정인데 우선 연말부터 대만시장에서부터 이 제도를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실시한 대용품 제도가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이를 중점공략 시장쪽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국내에서 활발하게 추진 중인 「3S(스마일, 스피드, 완벽) 운동」을 해외시장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95년 4월부터 도입 시행해 오고 있는 국제보증(International Warranty)제도를 현재 25개국으로 확대하고 있는데 이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는 한편 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앞선 서비스 제도들을 지역별 특성에 맞춰 해외시장에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실시하는 국제보증제도는 국가별로 사용전압이나 전기주파수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를 제외한 사용 제품의 이상에 대해 국경을 넘어 서비스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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