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전자결재 시스템 첫 도입

부산 동아대학교(총장 이태일)가 국내 대학 최초로 학사행정에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한다.

동아대는 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과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종합그룹웨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최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동아대는 전자결재, 전자게시판, 전자우편, 전자서식 등 그룹웨어의 핵심기능을 학사행정 업무뿐 아니라 교육 및 연구활동에 활용하게 되며 이를 통해 연 21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대는 또 가정에서나 출장중에도 결재 등 학교 행정업무를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외부 전용 고속통신선을 1백회선으로 대폭 증설했다.

한편 동아대는 21일 새롬정보써비스로부터 그룹웨어 「노츠」 2만본 등 총 12억7천여만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지급받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노츠」를 이용해 원격 등록 및 수강신청 등 원격 학사행정에서부터 원격 수업, 원격 토론장, 지식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이르기까지 일원화된 환경을 갖춘 가상대학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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