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 음성사서함 가입자들은 PC통신이나 인터넷으로 수신된 전자우편 내용을 전화를 통해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1일 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과 나래이동통신(대표 김종길)은 무선호출 음성사서함 가입자가 천리안, 하이텔 등 PC통신으로 수신된 전자우편을 언제 어디서나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우편 음성변환 서비스」를 이 달 말까지 시범서비스로 제공하고 8월1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이동통신은 「ETS서비스」, 나래이동통신은 「소리편지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무선호출 음성사서함 가입자가 하이텔의 핫메일코너나 천리안의 멀티메일코너에 자신의 호출번호를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또한 전자우편 아이디가 없어도 전자우편을 음성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문자무선호출이나 PC통신에 가입하지 않은 일반 호출 가입자들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이동통신은 문자호출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이를 음성으로 변환해 음성사서함에 저장해 주는 「바로말서비스」를 제공하며 나래이동통신은 가입자 전용 인터넷 전자우편 서버를 설치해 전자우편 아이디가 없는 가입자에게 가상 아이디를 부여해 준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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