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스텔레콤(대표 김기병)은 영상통신용 및 폐쇄회로용 디지털 반도체촬상소자(CCD) 카메라 3종을 개발, 공급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영상통신용 카메라 「MX-1」은 PC 또는 인터넷상에서 일반 전화선 및 근거리통신망(LAN)을 통해 영상통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사진현상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직접 컴퓨터에 영상을 입력시킬 수 있다.
또한 국산 반도체 소자를 사용해 개발한 폐쇄회로TV용 디지털 CCD 카메라 「VDC 1000/2000」은 디지털신호처리(DSP)방식을 채용해 자연스런 색상 재현과 함께 고화질의 특성을 갖추고 있다.
코모스텔레콤은 『그동안 CCD 등 카메라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경우 대다수 일본에서 수입했으나 이 제품은 국산 반도체 소자를 사용, 수입대체는 물론 국제경쟁력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 디지털 CCD카메라 개발을 계기로 차세대형 디지털 스틸 카메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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