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의 기록매체로 사용되는 IC메모리카드 규격이 또 하나 출현했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일본 소니, 올림퍼스광학공업, 산요전기, 샤프, 후지쯔, 카시오계산기 등 6개 업체는 IC메모리카드의 새 규격으로 「메모리스틱」을 공동개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들은 업계 표준을 겨냥해 새 규격을 다른 업체에 제안하는 한편, 오는 10월을 목표로 영상 압축방식 등 세부사항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간 미국 반도체업체인 샌 디스크가 주도하는 「컴팩트 플래시」와 일본 도시바가 개발한 「스마트미디어」간 2파전 양상을 보여 왔던 IC메모리카드 디펙토 스탠다드(사실상의 업계표준)경쟁이 소니 등 6개사 공동규격의 가세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소니 등 6개사가 공동개발한 메모리스틱은 음성, 정지영상 등 비교적 큰 용량을 요구하는 데이터를 소화할 수 있을 뿐아니라 서로 다른 제조업체의 정보, 가전기기간에도 호환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컴팩트 플래시」, 「스마트미디어」 등 기존 규격이 5백12B단위의 기록방식을 채용하고 있는데 반해 메모리스틱은 대용량인 8kB단위의 기록방식을 채용해 다양한 데이터를 쉽게 검색,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소니는 새 규격을 채용한 메모리IC카드를 올해 안에 샘플출하하고, 내년 봄부터는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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