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바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 「인포월드 일렉트릭」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인 조나 리서치가 2백50대이상의 컴퓨터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 기업 2백79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분의 3이상이 1년내에 웹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나 조직간 커뮤니케이션등 기업내 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로 자바를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나 리서치는 이번 조사에서 정보기술(IT) 인프라스트럭처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서 자바를 핵심개발도구로 생각하는 기업들이 의외로 많았다며 자바가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완전히 대체하기 보다는 주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향후 6개월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예산에서 자바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2년전 12%에서 24%로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브라우저 연결(72%)이나 플랫폼간 호환성(66%),프로그래머들의 관심(62%)등 3가지가 자바를 선택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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