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모터전문업체인 코모트전기(대표 오승천)는 비용절감 차원에서 서울공장을 임대주고 강원도문막에 새 공장을 마련,이전한다.
코모트전기는 최근 건축비를 포함해 총 4억여원을 들여 문막에 건평 2백50평 규모의 자체 공장을 신축,이달안에 서울공장에는 일부 사무소를 남겨놓고 3개 팬모터 생산라인을 모두 새 공장으로 이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모트는 이를 계기로 팬모터사업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아래 새로 2개 라인을 증설,팬모터 생산라인을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려 생산능력을 월 35만개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컴퓨터 파워냉각용 DC팬모터를 중심으로 월 6만~7만개씩 생산,주로 미주지역에 수출하고 있는데 최근 H사, C사 등 국내 중견 컴퓨터업체들로부터 신규 오더를 확보,생산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공장 전화는 0371)7310023.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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